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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문세윤과 함께 예능 출격…3년 만에 복귀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2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SBS플러스·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 2는 먹보 형제의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으로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국 식당에 방문한 김선호와 문세윤의 사진과 목격담이 확산했다. 김선호과 문세윤은 KBS2 ‘1박2일’ 출연을 함께한 바 있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박2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전 연인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1박2일’과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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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귀공자’ 세상 젠틀한 김강우가 이런 저질 빌런이 되다니

“저는 작품을 할 때 이미지를 동물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영화 ‘간신’ 때는 늑대나 표범을 떠올렸고 이번에는 수사자 느낌을 내려고 했어요. 으르렁거리고 있다가 누구라도 바로 공격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배우 김강우에게 선한 얼굴을 기대했다면 영화 ‘귀공자’는 그런 기대를 박살낼 것이다. ‘귀공자’에서 김강우는 필리핀 혼혈인 코피노 동생을 ‘잡종’이라 부르는 저질 빌런으로 변신했다.‘귀공자’로 악역 변신을 한 김강우를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강우는 이 자리에서 악독한 빌런 한 이사로 분한 과정과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공개했다. ‘귀공자’에서 김강우가 연기한 한 이사는 살면서 실패한 경험이 별로 없는 인물이다. 돈이면 대부분 해결되는 세상에서 재벌 2세로 태어난 그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왔다. 김강우는 “말투에 여유로운 느낌을 넣고 싶었다. 자기 마음대로 다 해왔던 사람이 장애물을 만나 점점 초조해져가는 과정이 캐릭터에 표현됐으면 했다”고 말했다.추격전을 베이스로 깔고 가는 ‘귀공자’에서 한 이사가 갖는 지분은 상당하다. 그는 귀공자(김선호)와 마르코(강태주)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동안 악랄함과 위압적인 분위기로 두 사람 모두를 위협한다. 누아르 장르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셈이다.그럼에도 김강우는 한 이사가 딱히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연기 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기가 스스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며 “스스로를 악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나쁜 캐릭터 중에서는 비교적 덜 나쁜 쪽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한 이사에게 조금 짠한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분은 발끈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짠한 면도 있다고 봤어요. 한 이사 위에 더 나쁜 놈들도 있지 않나요. (웃음) 한 이사는 머리 굴리지 않고 행동하는 조금 단순한 인물이죠.” 앞서 ‘사라진 밤’, ‘외사경찰’, ‘무적자’ 등 여러 범죄 스릴러 누아르 물에서 굵직한 연기를 해왔던 김강우는 ‘귀공자’에서 국내 누아르계를 대표하는 박훈정 감독과 만났다. 김강우는 “박훈정 감독이 겉보기에는 작가 같은 분위기도 있고 점잖고 한데 속에는 진짜 진한 마초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차기작 ‘폭군’에서도 함께한다.데뷔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김강우. 그는 “좋은 배우란 어때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좋은 배우가 되기에 앞서 좋은 인간이 돼야한다는 것엔 동의한다”고 말했다.“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좋은 인간이 되길 조금 포기한다면 롱런하지 못 할 것 같아요. 배우의 일이라는 것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하는 일이잖아요. 좋은 사람이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물이죠.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단 상대를 먼저 고려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좋은 인간이 되는 걸 제 배우 생활의 지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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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낙태종용 안했다" 수술때 병원 동행했다는 지인 반박

'사생활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을 하지 않았고, 서로 합의해 낙태한 것이란 지인들의 주장이 나왔다.26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 지인들의 주장을 인용해 전 여자친구 A씨가 임신했을 당시 김선호는 "'축복받을 일인데 울지마라'고 달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증거로 김선호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제시했다."金, 사랑했던 사람이라 싸우고싶지 않다고 했다" 김선호의 지인 B씨는 "김선호가 처음에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 그런데 사실 겁이 났던 것 같다"며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나에게 (병원에 대신 가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고 디스패치에 밝혔다. B씨는 A씨가 수술에 동행했다고 밝힌 김선호의 후배라고 매체는 설명했다.B씨에 따르면 A씨가 낙태 수술을 하기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갑자기 말을 바꿔 수술 시간이 길어졌고, 그동안 김선호는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고 했다. 그는 또 "김선호가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라 (A씨를) 이해하려고 애썼고,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그래서 대응 대신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냥 남들과 똑같은, 보통 연애를 했다"고 덧붙였다.또 A씨가 '아이를 지운 뒤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디스패치는 또 다른 지인을 인용해 반박했다. 김선호가 A씨를 부모에게 '여자친구'로 소개시켰고, A씨가 김선호 부모와 가깝게 지냈으며 혼자 있을 때 외롭지 말라고 애완견도 입양했다는 주장이다.이 밖에도 디스패치는 지난 1월 김선호와 A씨의 연애에 대한 제보 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연애 중 갈등을 겪었던 부분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다.전여친 폭로…예능·광고·영화 등 줄하차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줄을 이었다.배우 김선호는 의혹 제기 사흘만인 지난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이 사건으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출연 중이던 광고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차기작으로 3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었지만, 제작사들은 배우 교체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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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인스타 언팔한 송가인…연예인들 '손절' 시작되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트로트 가수 송가인에게 인스타그램 언팔로우(친구 끊기)를 당했다.김선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목록에는 지난 19일까지 송가인의 계정이 포함돼 있었지만 20일 오후 삭제됐다. 특히 지난 9일 김선호가 올린 사진에 송가인이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남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김선호가 사생활로 구설에 오르며 광고계 및 방송계가 손절에 나선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손절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글 속 ‘K배우’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하자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A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K배우가 김선호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다음 날인 1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실명이 거론되자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은 김선호의 사진을 내리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는 등 ‘김선호 지우기’에 나섰다. 방송계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김선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그가 차기작으로 준비하던 영화 세편 중 두편은 배우 교체를 결정했다.논란이 커지자 20일 김선호는 직접 해당 폭로글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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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 여친 A씨 "서로 오해한 부분 있어…사과받았다"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선호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며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글을 삭제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은 곧 내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신상과 관련한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해 주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라며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해 초 김선호와 교제를 시작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적었다. 특히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주장 의혹을 제기한 것.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고정 출연 중이었던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고, 차기작이었던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역시 하차가 확정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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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후폭풍 '1박 2일' 하차 요구…"낙태 종용한 남자가 주말 예능에?"

배우 김선호(35)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가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19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호씨 하차를 요구한다” “온 가족이 다 보는 주말 예능에 낙태 종용한 남자가 나오는 게 말이 되나” 등 제목의 글이 수십 개 게시됐다.작성자들은 “논란 일으킨 멤버를 하루빨리 하차시켜 마음 편히 볼 수 있도록 해달라” “지금 제기된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 “김선호는 지금 벌어진 일들에 대해 책임지고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하차하라”고 요구했다.한 작성자는 “공영방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공익성”이라며 “공영방송에 맞는 대처를 해달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제작진들의 탓은 아니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의혹은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김선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오는 24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말 예능 '1박 2일'에 합류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의 정황상 김선호가 K 배우로 지목된 것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짧은 입장만 내놓았고, 당사자인 김선호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도 줄줄이 취소됐다. 20일 잡혀있던 김선호의 인터뷰가 취소됐고, 19일 진행될 예정이던 신민아 인터뷰,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0.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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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K배우' 김선호, 솔트엔터와 계약만료설→A씨 정체 추측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K배우' 논란이 솔트엔터테인먼트와의 9월 계약 만료설부터 폭로자 A씨의 정체 추측까지 난무하며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쓴이 A씨는 전 여자 친구라고 밝히며 지난해 초 교제를 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적었다. 특히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주장 의혹을 제기한 것.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의 경우 한쪽의 의견만 들어볼 수는 없다. 양쪽의 의견을 확인한 뒤 사실 여부를 확인, 그러고 나서 모든 의견을 정리한 뒤 입장을 밝히는 것이 순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솔트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섣부른 판단이나 결정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소속사가 중간에서 이를 정리하지만 지극히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9월 계약 종료설로 불거졌다. 항간에는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된 시점이라 이를 알고도 외면했다는 설이 있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재계약 논의 시기도 아니었다. 최근까지도 김선호의 모든 매니지먼트 및 차기작도 긴말하게 협의를 하고 있었다. 한 유튜버의 이목끌기식 발언으로 A씨의 정체에 초점이 쏠리게 했다. '방송관계자 출신 인플루언서'라는 보도까지 이르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통을 호소한 상대의 정체 공개까지 압박하며 사건은 날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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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팅도 행복" 김선호·박은석, 대세는 연극으로

어느 때보다 활기찬 연극계다. 정신없이 바쁜 대세들의 시간. 연극 무대도 놓지 않는 알짜배기 행보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신드롬 인기를 이끈 김선호와 '펜트하우스' 수혜자로 각광받고 있는 박은석이 차기작으로 나란히 연극 무대를 택했다. 물론 브라운관 만남도 쉼없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그 사이 연극의 끈을 놓지 않은 대세들. 휴식보다는 움직임으로 애정과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을 수 없다. 김선호는 일찌감치 연극 '얼음'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호평 속 막을 올린 '얼음'은 역대급 피켓팅이 예고됐던대로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최선봉에 섰다.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초연 후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 '얼음'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통해 더욱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극찬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서 김선호는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을 맡아 열연한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극계 아이돌로 통했던 김선호는 브라운관 인기를 연극 무대로 고스란히 옮겼다. 김선호는 광고·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하철 광고 투어 인증샷 등 팬사랑에 보답하는 출구 봉쇄 감사 인사까지 전해 그 진심을 엿보이게 했다. '펜트하우스' 로건리·구호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 된 박은석 역시 '아마데우스'를 통해 관객과 직접 대면한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수작과 모차르트 박은석이 다시 만나 초연보다 더 높아진 '윈윈 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12월 초 공연이 잠정 중단 된 사이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이전 이후로 나뉘게 될 배우 박은석으로 거듭났고, 이는 '아마데우스'에도 복덩이가 됐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 온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중에도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인간 박은석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배우들의 연극 등판은 늘 의미있는 칭찬을 담보로 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과 연극의 경계와 장벽이 이전보다는 훨씬 더 자유롭게 허물어진 추세지만 그럼에도 연극 무대는 금전적 이유 등 현실적인 면에서 배우들의 진정성과 노력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앞서 강하늘, 박소담 등 배우들도 꾸준히 연극 무대를 찾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얼굴 발굴을 목표로 영화·드라마계를 비롯해 소속사에서도 연극 및 연극 배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연극 출신 배우들이 나이 불문 드라마·영화 진출 후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필드와 무대를 넘나드는 수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한번 영화로 나가면 다시는 연극 무대로 돌아가지 않는 배우들이 대다수였는데 오히려 요즘 젊은 배우들은 연극에도 거리낌이 없다. 연극 무대 경험이 있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여전히 특별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마니아층 작품도 많지만 연극계도 대중적 변화에 꾸준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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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굿 조합…" 김선호·신민아, 드라마 '홍반장' 주인공(종합)

김선호·신민아가 드라마 '홍반장' 조합으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신민아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신민아는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 윤혜진을 연기한다. 재색겸비에 자기애 충만, 쇼핑으로 자신을 플렉스하는 물질의 노예다. 속물처럼 보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학창시절 내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틴 자수성가의 아이콘. 깍쟁이 같지만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더 사랑스러운 여자다. 신민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보좌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남자주인공은 김선호가 나선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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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선호, 차기작은 영화 '홍반장' 리메이크 드라마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선 김선호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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